맞벌이 부부인 저희는 매년 연말정산 할 때마다 어느 방법이 베스트일까 고민이 많습니다. 올해 연말정산을 위해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 꿀팁을 알아봤습니다.
맞벌이 부부 연말정산, 기본전략
-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 시 유의할 점을 파악한다.
- 소득공제금액을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프로그램으로 시뮬레이션하여 최적안을 제출한다.
기본적으로 소득이 높은 쪽으로 몰아주는 게 유리합니다. 소득이 높을수록 세금을 많이 내기 때문에 공제를 받아 돌려받을 수 있는 환급액도 커지기 때문입니다. 하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으니 아래 글을 유의 깊게 보시고 2023년 연말정산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.
맞벌이 부부 연말정산, 부양가족 공제
자녀, 부모님 등 부양가족이 있다면 맞벌이 부부 부양가족 공제는 과세표준이 높은 쪽에 몰아주는 것이 유리합니다. 소득공제 특성 상 과세표준이 높을수록 세금을 많이 내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환급액도 커집니다.
단, 과세표준이 비슷한 경우네는 분배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으니 꼭 시뮬레이션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.
또한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 공제액이 커지므로 한 명에게 몰아주는 것이 유리합니다.
맞벌이 부부 연말정산, 의료비 공제
의료비는 총급여의 3% 초과 시 초과분의 15%를 세액공제받을 수 있습니다. 총 급여의 3% 초과 시에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소 기준금액을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. 그래서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 의료비 공제 시에는 소득이 적은 쪽으로 몰아주는 것이 유리합니다.
또한 총급여 7천만원 이하라면 출산 1회당 산후조리원 비용 20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고, 난임시술비는 총 급여 3% 초과 지출액의 20%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.
맞벌이 부부 연말정산, 신용카드 공제
신용카드 사용액은 총급여 25% 초과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. 그러므로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 신용카드 공제도 소득이 낮은 쪽으로 몰아주는 것이 유리합니다. 하지만 본인과 배우자 카드내역을 합산해서 공제받을 수 없기 때문에 소득이 낮은 사람의 명의 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.
맞벌이 부부 연말정산, 개인연금저축 및 퇴직연급 세액공제
맞벌이 부부가 노후준비를 하기 위해서 개인연금 저축에 가입했다면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액의 16.5% (최대 66만원, 연 소득 5,500만원 초과 시에는 납입액의 13.2%)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.
퇴직연금의 경우, 추가로 300만원 한도 내에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. 연금저축 납입액 400만원과 퇴직연급 납입액 300만원, 총 70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어 유용한 연말정산 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맞벌이 부부 연말정산, 공제 불가능한 항목
- 연간 소득이 100만원을 초과하면 부양가족에서 제외 (근로소득은 총 500만원)
- 보험료 세액공제는 본인이 계약자고, 피보험자여야 공제 가능
- 자신의 교육비는 합칠 수 없음. 부부는 자신의 교육비를 직접 지출해야 공제받을 수 있음.